1.
출근길에 총선 홍보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지하철 입구마다 한부대씩은 서 있는 것 같다.
그래도, 그냥 인사하고 명함을 주는 것은 괜찮은데, 왠 노래를 그리 시끄럽게 트는지..
조용한 아침의 기분을 싹~~ 버린다.
난, 그렇게 음악을 트는 후보의 번호를 알고 있다.
반드시 그 분에게는 투표하지 않으리라..

홍보도 좋지만, 정말 서민을 위한다면 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적어도 시끄러운 음악은...그건 내 기준에서 보면 절대 아니다.

그리고, 회사가 있는 선릉에 내리면 나오는 사람들에게도 꼭 명함을 준다.
왜일까?
상식적으로 출근길에는 타려고 하는 곳이 거주지일 것이고, 퇴근길에는 나오는 곳이 거주지일 것이다.
그런데, 왜 그 이른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오는데 명함을 주는 것일까?

음...아마 그분께서는 내가 퇴근을 하고 근처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보았을까?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명함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국구라면 굳이 그렇게 이름까지 박아서 홍보를 할 필요도 없을텐데..

다음주까지만 참자라고 생각하지만, 아침의 시끄러운 음악은....무서버~~~

2.
시골에서 상경한지 꽤 오래됐지만, 아직도 시골의 국회의원 이름은 알아도 내 지역 국회의원 이름은 모른다.
아..그렇다고 오해는 마시라.
항상 투표장에는 부인과 함께 간다.
아마, 내가 이곳 토박이가 아니라 그만큼 관심이 적어서 그럴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 지역구가 아니여도 내 뇌리에 좋은 인상으로 박혀있는 몇몇 의원이 있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 분은 '김홍신'

소설가로 국회의원이 된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김한길씨와 더불어 멋지게 정치인으로 변신하셨다.
하지만, 김홍신씨는 적어도 나에게는 국회의원이란 이런것이다라는 진수를 보여주신 분이다.
당리당략보다는 시민의 편에서 입법활동에 무척이나 활발하신것으로 기억한다.

요즘은 뭘 하시는지..다시 정치할 생각은 없으신지..
만약 다시 정치를 한다면 이사를 해서라도 한표, 아니 부인까지 포섭해서 두표를 던지리라..
부인도 나의 뜻을 모르진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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